아침이나 점심식사를 한 뒤엔 커피 한 잔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커피야 조심하면 괜찮지만 커피를 마시면 으레 빵도 먹고 싶기 마련이죠.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물론 안 먹는 게 가장 좋긴 하지만 정말 먹고 싶을 때 아니면 지인들과 함께 있을 때 먹어야 하는 상황은 분명 생기기 마련입니다.
당뇨환자를 위한 식후 디저트 섭취 시 주의사항들을 알려드릴게요.
당뇨환자를 위한 간식, 디저트 섭취 방법 1 : 빵은 통곡물로 먹기
정제 탄수화물은 말 그대로 탄수화물을 간 형태이므로 우리 몸에 빠르게 흡수됩니다. 백미밥, 라면, 식빵 등등 흔히 말하는 밥, 빵, 면이 그 주인공이죠. 그래서 만약 빵을 먹게 된다면 흡수 속도를 늦춰주는 통곡물 빵을 먹는 게 좋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서브웨이를 예로 들 수 있겠는데요. 서브웨이에서는 빵의 종류가 많아서 당뇨환자가 그나마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이전에 당뇨환자를 위한 서브웨이 주문 방법도 포스팅했는데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당뇨환자를 위한 간식, 디저트 섭취 방법 2 : 빵과 함께 올리브유 먹기
빵을 먹을 때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를 함께 찍어 먹어보세요. 특히 올리브유는 엑스트라버진으로 먹는 게 좋아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는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늦춰주기 때문에 빵을 먹을 때 분명 도움이 될 건데요.
샐러드에 넣는 발사믹 드레싱 소스엔 당류가 많으니 꼭 시중에 파는 발사믹 식초를 사시고, 제품을 살 때는 영양성분표를 꼭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랄게요.
당뇨환자를 위한 간식, 디저트 섭취 방법 3 : 빵, 커피 마시고 나서 20분간 걷기
우리 몸은 음식물을 섭취하고 20분 뒤부터 소화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때 당질(탄수화물, 당류)이 많은 음식이 있다면 소화와 동시에 혈당스파이크가 생길 거예요.
혈당스파이크를 막기 위해선 빵을 먹은 직후 20분까지 바깥에서 걷는 걸 추천합니다. 꼭 배에 힘주고 운동하듯 하지 않아도 가볍게 산책만 하더라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방지할 수 있을 거예요. 걷고 나면 혈당스파이크도 막을 수 있으니 식곤증도 사라질 거예요.
당뇨환자를 위한 간식, 디저트 섭취 방법 4 : 커피 믹스를 먹을 땐 당류 확인하기
어르신들은 카페에서 파는 아메리카노보다 커피 믹스를 즐겨 마시죠. 이때도 당류가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요. 이전에도 포스팅했지만 커피 믹스에 스테이바 설탕이 들어가면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어요.
대체당이 모든 걸 해결해주진 않지만 어느 정도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당뇨환자에게, 그리고 혈당을 관리하는 분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추천해 드렸는데 아래 링크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찐 리뷰!)
마치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빵과 커피 등의 간식을 먹을 때 무작정 "나는 당뇨가 있어서 이런 건 먹지 않아"라고 말하긴 어려운 점도 있을 거예요. 만약 상대방이 여러분에게 당뇨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괜히 말하기도 부끄러울 테고요.
이럴 때 무조건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먹고 혈당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어요.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요. 당뇨환자의 간식 섭취 방법에 대해선 이전에도 쓴 포스팅들이 있는데 아래에 함께 첨부할게요. 링크 클릭하면 바로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