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기관지에 딱! 돌배, 도라지, 구기자차 만들기 (당뇨환자, 임산부도 마실 수 있어요!)

 

얼마 전에 돌배, 도라지, 구기자로 차 끓이는 걸 소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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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만든 돌배, 대추, 도라지차! 당뇨 환자가 마셔도 될까?

 

이전 글의 주제는

 

돌배, 도라지, 대추가 기관지에 참 좋지만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하는 분이라면 대추 대신에 '구기자'를 넣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마침 요즘 환절기라 기관지를 지키기 위해 직접 끓여봤습니다.

 

 

 

 

돌배, 도라지, 구기자를 차로 끓이면 좋은 점

돌배, 도라지, 구기자를 함께 끓여서 차로 마시면 각각의 성분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기관지 건강, 그리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돼요.

 

1) 기관지 보호 및 가래 배출 촉진

• 돌배와 도라지는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기침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요.
•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가래를 묽게 만들어서 배출을 도와줘요.
• 돌배의 루테올린 성분은 염증을 완화시켜 줘요.
• 구기자는 기관지 점막을 촉촉~ 하게 유지시켜 줘요.

 

2) 면역력 강화 및 감기 예방

• 돌배는 면역력을 높여줘요.
• 도라지는 항균, 항염 작용이 뛰어나요.
• 구기자도 비타민 C,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3) 폐 건강 개선 및 항염 작용

• 도라지의 사포닌, 구기자의 베타인 성분은 폐를 건강하게 해 줘요
• 돌배는 폐의 열을 내려줘서 기관지가 건조하거나 열이 많을 때 특히 좋아요
• 함께 섭취하면 만성 기관지염, 천식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4) 혈액 순환 촉진 및 피로 해소

• 돌배는 피로 해소를 도와줘요
• 도라지는 혈액을 맑게 해 줘요.
• 구기자는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 줘요
• 특히 감기에 걸린 뒤 회복기에 마시면 기운을 보충할 수 있어요.

 

특히 임산부는 감기에 걸려도 약을 못 먹어 고생일 텐데요.

 

이때 돌배, 도라지, 구기자를 같이 끓여서 마시면 감기 싹 낫습니다.

 

 

 

 

돌배, 도라지, 구기자로 차 끓이기

1) 준비물

• 곰솥 (저는 32cm 사용했어요.)
• 생수 2L짜리 3개 (삼다수 짱)
• 돌배 3kg
• 깐 도라지 200g
• 말린 구기자 1봉
• 스테비아 설탕 조금

 

준비물 없으신가요?

 

아래에 링크 있으니 제가 샀던 거랑 같은 것들을 바로 살 수 있을 거예요. (광고 아님!!!!! 시간 없으니까 눌러서 얼른 보시라구..)

 

 

 

 

2) 돌배, 도라지, 구기자차 만들어 보기

먼저 돌배는 물로 씻고, 베이킹소다에 5분간 담가두세요.

 

5분 뒤에 흐르는 물에 살살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주고요.

 

수세미로 하면 껍질 다 까지니까 손으로 문질러야 합니다.

 

 

깐도라지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주세요.

 

너무 빡빡 닦으면 오히려 좋은 성분이 다 벗겨지니 살살살 닦아주세요.

 

 

생수 2L짜리 3개를 다 붓고요.

 

돌배, 도라지 넣고 센 불에 끓입니다.

 

 

이렇게 팔팔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서 2시간 끓여주세요.

 

뚜껑을 연 상태에서 끓이면 수분이 금방 날아가니까요.

 

뚜껑을 닫고 끓여주세요.

 

 

선수 입장~ 아니 구기자 입장~

 

불 끄기 15분 전에 말린 구기자를 넣어주는데요.

 

체에 넣고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넣어주세요.

 

 

한 줌 꽉 차게 넣으면 좋습니다.

 

말린 구기자를 처음부터 넣으면 나중에 쓴 맛이 나기 때문에

 

꼭 불 끄기 15분 전에 넣어서 끓여주세요.

 

 

브이를 선보이며 기다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돌배도 껍질이 다 까지고 물렁물렁해집니다.

 

괜찮아요.

 

불 끄기 직전에 스테비아 설탕을 밥숟가락으로 두 번 넣고 휘휘 저어줍니다.

 

대추를 넣으면 은은하게 단맛이 나는데, 문제는 대추엔 당이 있다는 거죠.

 

근데 구기자를 넣으면 맹물 같거든요.

 

그래서~ 스테비아 설탕으로 살짝 간을 해주는 셈입니다.

 

(선택사항이니 단 거 안 좋아하면 건너뛰어도 돼요.)

 

 

불 끄시고요.

 

텀블러에 넣을 땐 맑은 차를 마실 수 있게

 

체를 대고 넣어주세요.

 

페트병에 넣어 냉장 보관하고 싶다면

 

한 1시간 식힌 뒤에 해주세요.

 

 

솥에 남은 배, 도라지, 구기자는 체에 넣고요. 아래에 큰 그릇 받쳐주세요.

 

주걱으로 꾹꾹 누르면 즙이 나오니 그걸 나중에 또 끓여 드시면 됩니다.

 

 

정성스럽게 끓인 차는 집에 찾아온 친구와 함께 호로록 마시고,

 

자기 전에도 호로록 마셨어요.

 

아침까지 호로록 마셨답니다.

 

 

마치며

당뇨 환자, 혈당 관리하는 분, 기관지 약한 분, 임산부에게 특히나 좋은 돌배, 도라지, 구기자차 알아봤어요.

 

뭐 이게 어려운 게 아니니까요.

 

다가오는 환절기에 차 끓여 마시면서 감기가 얼씬도 못하게 해보자고요.

 

아래에 구매링크 한 번 더 걸어둘 테니 가격 한 번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또 말하지만 광고 아니구,, 정보 공유입니다ㅎㅎ!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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