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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당뇨환자는 햄버거를 먹어도 될까요?

by 당류출입금지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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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식사를 해결하고 싶을 때, 한식이 아닌 걸 먹고 싶지만 그렇다고 너무 느끼한 건 먹기 싫을 때 햄버거만 한 게 없죠.

 

그런데 당뇨환자가 햄버거를 먹기엔 부담스럽잖아요. 이왕 먹는 햄버거,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요? 당뇨환자 가족이 직접 알려드릴게요.

 

 

당뇨환자-식사-간식-햄버거-주의사항-혈당관리

 

 

당뇨환자 햄버거 취식 시 주의사항 1 : 달달한 소스, 절임류를 뺀다

햄버거 소스나 절임 야채엔 당이 들어가 있어요. 웬만하면 빼서 먹는 게 좋아요. 매장에서 먹을 때 "소스는 조금만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면 조금만 넣어서 줄 거예요. 배달로 시켜 먹을 땐 요청사항에 따로 쓰면 좋겠죠. 아니면 소스는 따로 넣어달라고 해주셔도 좋고요.

 

 

 

 

당뇨환자 햄버거 취식 시 주의사항 2 : 사이드 메뉴를 뺀다

당뇨환자라면 햄버거를 먹을 때 감자튀김, 콜라 등 세트메뉴는 가급적 피하도록 해요. 세트메뉴를 피할 수 없다면 감자튀김은 코울슬로로 변경하고, 콜라는 탄산수로 변경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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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조차 어렵고, 꼭 세트메뉴만 먹어야 하는 상황인가요? 그렇다면 햄버거를 먹기 전에 채소 조금이나 올리브유 한 숟가락을 먹어서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해 보세요.

 

 

 

 

당뇨환자 햄버거 취식 시 주의사항 3 : 채소를 추가한다

채소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 꼭 추가해 주세요. 채소나 올리브유는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게 도와줍니다. 안 먹을 이유가 없겠죠.

 

사실 햄버거 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을 먹을 때 오이, 파프리카, 양배추, 양상추 등 채소를 가장 먼저 드시는게 좋습니다.

 

 

 

 

당뇨환자 햄버거 취식 시 주의사항 4 : 식사 직후 20분 이상 걷는다

햄버거를 먹었다면 꼭 20분 이상 바깥에서 산책합니다. 우리 몸은 음식을 먹고 약 20분 뒤부터 소화운동을 시작하는데요. 이때 밖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면 혈당 수치가 올라가지 않을 거예요.

 

단, 산책을 할 때는 커피나 달달한 음료는 들고 다니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가 일어날 거예요. 그럼 다시 한 번 정리해 볼까요?

 

 

당뇨환자 햄버거 취식 시 주의할 4가지

  • 달달한 소스, 절임류는 빼거나 줄인다.
  • 사이드 메뉴는 빼거나 코울슬로, 탄산수 등으로 변경한다.
  • 양상추 등 채소는 추가한다.
  • 식사 직후 20분 이상 산책한다.

 

 

 

 

마치며

지금까지 당뇨환자가 햄버거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것들을 알아봤어요. 당뇨 관리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먹어야만 하는 상황이 펼쳐지는데요. 햄버거를 권하는 건 아니지만 이왕 먹는 거라면 안전하게 먹는 게 좋겠죠. 채소나 올리브유를 조금씩 가지고 다니는 것도 도움이 될 거고요.

 

그럼 이번 글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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