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는 점심시간마다 고민이 될 거예요. 당이 없는 음식을 찾기도 힘들고, 게다가 직장 동료들과 함께 먹어야 하니 부담감은 배가 되는 거죠.
당뇨환자를 위한 점심식사는 정말 없는 걸까요? 이번 글에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당뇨환자를 위한 당뇨식이란
사실 당뇨식이라고 해서 따로 음식이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평고 먹는 음식들 중에서 탄수화물과 당류, 즉 당질을 줄인 음식이 당뇨식이죠. 그런데 직장생활을 할 때는 당질이 적은 음식을 찾기가 참 힘듭니다. 자극적인 음식, 정제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참 많은데 말이죠.
저는 당뇨환자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혈당을 관리하면서 터득한 방법이 있는데요. 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오늘 먹은 점심식사입니다.)
당뇨환자를 위한 당뇨식이요법(1): 채소, 나물 반찬 위주로 먹기
식당에 가면 여러 반찬들이 나오는데 반찬, 특히 채소나 나물 반찬 위주로 먼저 먹는 게 좋아요. 제가 자주 가는 식당엔 살짝 데친 양배추가 반찬으로 나와서 밥 먹기 전에 뚝딱 먹기 좋답니다.
식당에 채소 반찬이 없는 경우에 대비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조금씩 소분하여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아요. 모든 식당에 나물 반찬이 있는 건 아니니 이럴 때 올리브유를 꺼내 1~2숟가락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환자를 위한 당뇨식이요법(2): 정제탄수화물 최소화하기
저는 오늘 점심에 황태국을 먹었는데요. 황태국에 같이 나온 공깃밥은 거의 건드리지 않았어요. 저는 식사를 먹을 때 밥은 2~3숟가락 정도만 먹는 편이에요.
정제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기 때문에 혈당스파이크를 불러일으킵니다. 통곡물밥이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가게는 백미로 밥을 하니 찾기가 쉽지 않겠죠? 차라리 반찬과 국을 위주로 먹으면서 배를 채웠어요.
당뇨환자를 위한 당뇨식이요법(3): 20분 이상 산책하기
밥을 먹은 직후 20분 이상 산책했습니다. 저는 점심식사를 마치면 항상 밖에서 산책을 하는데요. 우리 몸은 식사하고 20분 뒤부터 소화를 시작한다고 해요.
만약 식사 직후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있는다면 혈당이 올라가고, 살도 찔 수밖에 없습니다. 식곤증까지 와서 오히려 더 피곤해질 거예요.
당뇨환자뿐만 아니라 혈당을 관리하는 분이라면 식사 직후에 꼭 20분 이상 산책해 주세요. 식곤증까지 사라지는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외에도 여러 방법이 있지만요. 위의 세 가지만 잘 지켜도 직장 생활하면서 충분히 혈당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추가로 한 가지 더하자면 간식을 먹을 때 빵이나 떡, 과자 등을 피하시는 게 좋겠어요. (참고로 저는 간식도 싸서 다닌답니다..)
당뇨환자나 혈당 관리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을 써두었어요. 아래 네모 박스들을 누르면 자세히 볼 수 있으니까요. 꼭 도움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성공적인 혈당 관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