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생각나는 간식, 곶감!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조합으로 만들어 봤어요.
바로 호두치즈곶감말이입니다.
곶감의 달콤함, 크림치즈의 부드러움, 그리고 호두의 고소함까지 겨울 간식이자 고급 간식이죠.
하지만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들은 곶감이 달아서 걱정될 텐데요.
당뇨 환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호두치즈곶감말이 준비 재료
준비 재료는 간단한데요. 괄호 안은 제가 구매한 품목이고, 필요하시다면 빠르게 가격 볼 수 있게 아래에 버튼 만들어 두었어요. (광고 아님!!!)
- 곶감 (저는 상주곶감 썼어요.)
- 크림치즈 (해피카우 포션 크림치즈 구매했습니다!)
- 볶은 호두 (쿠팡에서 호두 로켓배송으로 구매)
호두치즈곶감말이 만드는 법
가장 먼저 호두를 볶아줍니다.
마른 팬을 달궈서 약불에서 5~7분간 볶아주고요.
가만 놔두면 호두가 타기 때문에 계속 볶아주면서 호두를 괴롭혀야 해요ㅎㅎ
팝콘 냄새 같은 게 올라오면 다 볶은 겁니다. (감이 안 오면 하나 집어서 먹어보세요.)
볶은 호두는 키친타월에 올려두고 조금 식혀줘요.
자, 이제 곶감을 자를 차례인데요.
곶감을 납작하게 누른 다음
곶감의 위아래를 잘라주시고요.
위쪽만 절반으로 잘라 촤락 펴줍니다.
안에 씨가 있으면 꼭 빼주세요.
펴진 곶감 위에 볶은 호두와 포션치즈 약간 넣어주고 돌돌 말아주세요.
엥? 벌써 끝입니다. 진짜 쉽죠.
유튜브 보니까 딸기도 곶감말이로 먹던데,
딸기는 금방 물이 생기니까 만든 직후에 먹을 게 아니라면 추천하진 않습니다.
가족 모두 먹어야 하니까 곶감 16과 중 14과로 넉넉하게 만들었습니다. (2개는 제가 먹었어요 ㅎㅎ)
호두치즈곶감말이 혈당 걱정 없이 먹는 법
곶감은 비타민A,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또 장 건강에도 좋지만
당 함량이 높아서 혈당을 빠르게 올릴 가능성이 있어요. (100g당 당류 50~60g)
특히 당뇨 환자, 혈당 관리하는 분들이 꼭 지켜야 하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 섭취 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1큰술 먹기: 건강한 지방이 먼저 들어가면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낮춰줘 혈당 급상승을 막아줘요.
- 한 번에 1개 이하 먹기: 맛있어도 건강을 위해서라면...!
- 먹은 직후 20분 정도 가벼운 산책하기: 곶감은 혈당을 올리지만 식후 가벼운 운동을 하면 괜찮아요.
호두치즈곶감말이, 어르신 선물로도 최고
곶감은 옛날부터 기력 보충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그래서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딱 좋은 간식입니다.
특히 곶감에는 비타민 A, 식이섬유가 많아요.
- 비타민 A 풍부 : 눈 건강, 면역력 강화
- 식이섬유 풍부 : 장 건강, 변비 예방
곶감, 호두, 치즈 조합은 영양 밸런스도 좋아서 기력 보충에 딱이에요.
특히 곶감 자체가 선물용으로도 인기 많은 겨울 간식이라 고급스러운 선물로도 손색이 없네요.
제가 너무... 자랑하듯 말했나요?ㅎㅎ 오늘 만들어 보고 너무 맛있어서 그만...
마치며
겨울철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그리고 가족과 함께 호두치즈곶감말이를 즐겨보세요.
혈당이 걱정되는 분들도 적절한 방법으로 조절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까요.
직접 만들어 주변 이웃에게도 선물하면 감동받고 눈물 흘릴 수도...
그럼 남은 겨울, 고소한 곶감말이와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곶감말이와 어울릴 따뜻한 차 만드는 방법은 아래에 써두었어요.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환절기 기관지에 딱! 돌배, 도라지, 구기자차 만들기 (당뇨환자, 임산부도 마실 수 있어요!)
얼마 전에 돌배, 도라지, 구기자로 차 끓이는 걸 소개했어요. 이전 글은 아래 네모박스 누르면 바로 볼 수 있어요. 이영자가 만든 돌배, 대추, 도라지차! 당뇨 환자가 마셔도 될까?며칠 전에 이
journey-001.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