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는 강황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시중에서 파는 카레는 당분과 전분이 많아요.
그래서 혈당 관리가 필요한 당뇨 환자에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당뇨 환자는 카레를 완전히 피해야 할까요? 아니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 당뇨 환자가 카레 먹는 법을 자세히 알아볼게요.
1. 당뇨 환자는 카레를 먹어도 될까?
카레는 강황을 비롯한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 있어요.
항산화 작용과 항염 효과가 뛰어난 음식이기도 하죠.
하지만 문제는 시중 카레의 성분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카레 제품은 주의할 게 좀 있어요. (많아요)
- 전분 함량이 높다: 시중 카레 가루는 밀가루나 감자전분이 포함되어 있어요.
- 설탕, 나트륨이 많다: 달달한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 첨가된 제품이 많고, 나트륨도 높아요.
- 감자, 당근 등 탄수화물 높은 재료가 있다: 카레에 자주 들어가는 감자, 당근 등의 재료는 혈당을 빠르게 올려요.
- 흰쌀밥이 들어간다: 감자, 당근도 탄수화물이 꽤 있는데 밥까지 있어요. 혈당스파이크가 생깁니다!
2. 당뇨 환자를 위한 건강한 카레 만들기
그렇지만 당뇨 환자도 카레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적용하면 혈당의 빠른 상승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을 거예요.
- 강황 15% 이상 제품 고르기: 전분, 설탕이 적고 강황 함량이 높은 제품(강황 15% 이상)을 선택하세요.
- 쌀 바꾸기: 백미 대신 현미, 퀴노아,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활용하세요.
- 탄수화물 조절하기: 감자 대신 브로콜리, 시금치, 양파 같은 저탄수화물 채소를 넣어주세요.
- 단백질 보충하기: 닭가슴살, 두부, 해산물 등을 추가하면 혈당 상승을 줄이고 포만감을 높일 수 있어요.
- 기름 사용 줄이기: 카레를 볶을 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적당량 사용하고, 버터, 동물성 기름 사용은 안 하는 걸로!
3. 당뇨 환자 카레 먹을 때 주의사항
당뇨 환자를 위한 카레를 만들었다 해도, 혈당 관리를 하려면 식사 전후 지켜야 할 것들이 있어요.
- 식사 순서 맞추기: 먼저 채소와 단백질을 먹고, 마지막에 밥과 카레를 드세요.
- 적정량 먹기: 한 끼에 200~250g(밥 공기의 2/3 정도)으로 드세요.
- 산책 가기: 식사 직후 가까운 곳으로 20분 이상 산책을 다녀오세요.
- 혈당 체크하기: 식전과 식후 2시간 혈당을 측정해 보세요.
4. 결론: 당뇨 환자도 카레를 먹을 수 있다! 단, 조절 필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카레 제품을 그대로 먹으면 혈당스파이크가 생길 거예요.
따라서 위에서 알려드린 방식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게 더 좋습니다.
적정량을 꼭 지키고요. 채소와 단백질을 함께 많이 먹어주세요.
아래에 당뇨 환자를 위한 글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읽어보시고 꼭 도움 얻으셨으면 해요.
이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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