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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당뇨 환자 알탕 먹어도 될까요? (당뇨 환자가 알탕 먹는 방법, 알탕 레시피)

by 당류출입금지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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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탕은 따뜻한 국물과 생선알이 어우러진 요리예요.

 

특히 쌀쌀한 날씨에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해지죠.

 

그렇다면 당뇨 환자도 알탕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1. 당뇨 환자가 알탕을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알탕의 문제는 국물과 양념이에요. (가장 맛있는데...ㅠ)

 

알(생선알) 자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는데요.

 

국물과 양념 속 나트륨과 당분이 혈당 상승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즉, 알탕을 먹을 때 국물을 얼마나 먹느냐, 어떤 양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혈당 관리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에요.

 

 

 

2. 혈당을 올리는 원인

  • 국물 속 나트륨 - 알탕의 국물은 짜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요.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가요.
  • 양념(고추장, 된장) 속 당분 - 시판 고추장, 된장에는 당분이 들어 있어 혈당이 팍 올라가요. 특히 국물과 함께 먹으면 더 많은 양의 당분을 먹게 돼요.
  • 밥도둑 알탕 국물 - 알탕을 먹을 때 보통 밥과 함께 먹게 되는데, 맛있어서 밥이 술술 넘어가요. 혈당은 당연히 올라가겠죠?

 

 

 

3. 당뇨 환자가 알탕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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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물은 최소한으로!

  • 국물은 한두 숟가락 정도만 맛보는 것이 좋아요.
  • 너무 짠 국물은 물을 살짝 섞어 희석하거나, 맑은 국물 위주로 먹으면 나트륨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 국물 대신 알과 채소 위주로 건더기를 먹으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요.

 

2) 양념을 줄이고, 자연재료로 맛내기

  • 고추장 사용을 줄이고, 고춧가루, 다진 마늘, 청양고추를 활용하면 당분 섭취를 줄일 수 있어요.
  • 된장보다는 다시마 육수를 활용해 감칠맛을 살리는 것이 좋아요.
  • 식초나 레몬즙을 살짝 넣으면 짜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3) 알(생선알)은 하루 50~100g 정도 섭취

  • 알(명태알, 대구알 등)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콜레스테롤도 포함되어 있어요.
  • 하루 50~100g 정도(국자로 한 국자 정도)가 적당한 양이에요.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곤이(대구 곤이, 명태 이리)는 30~5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4) 밥은 반 공기(100g) 정도로 조절

  • 밥 한 공기(200g)와 함께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요.
  • 밥을 반 공기(100g) 정도로 줄이고, 채소를 추가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돼요.
  • 곤약밥이나 잡곡밥을 활용하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어요.

 

 

 

4. 당뇨 환자를 위한 건강한 알탕 레시피

1) 재료 (2인분 기준)

  • 명태알 또는 대구알 150g
  • 곤이(선택) 50g
  • 무 1/4개 (얇게 썬 것)
  • 콩나물 한 줌
  • 미나리 한 줌
  • 대파 1대 (어슷 썰기)
  • 청양고추 1개 (송송 썰기)
  • 다시마 육수 800ml

 

2) 양념 재료

  • 고춧가루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국간장 1큰술
  • 소금 약간
  • 식초 또는 레몬즙 1작은술

 

3)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다시마 육수를 넣고 끓인 후, 무를 넣어 중불에서 10분간 끓여요.
  2. 고춧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고 한소끔 끓여 양념을 섞어 줍니다.
  3. 알(명태알 또는 대구알)을 넣고 중불에서 5분간 익혀요.
  4. 콩나물,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3분간 더 끓여줍니다.
  5.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맞추고, 불을 끄기 직전에 미나리를 넣어요.
  6. 마지막으로 식초 또는 레몬즙을 한 작은술 넣어 개운한 맛을 더해 줍니다.

 

4) 포인트

  •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사용해 당분을 줄였어요.
  • 된장 대신 다시마 육수를 활용해 감칠맛을 살렸어요.
  • 식초나 레몬즙을 더해 짠맛을 줄이면서도 깔끔한 맛을 살렸어요.

 

 

 

5. 결론: 문제는 국물과 양념!

알탕은 당뇨 환자도 먹을 수 있지만, 문제는 국물과 양념이에요.

 

따라서 국물은 최소한으로, 고추장 사용을 줄이고, 자연재료로 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알 섭취량을 조절하고, 밥을 반 공기 정도로 줄이면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알탕을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아래에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글들도 함께 정리해 두었으니까요.

 

천천히 읽어보시면서 도움 얻으셨으면 합니다.

 

이번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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