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치볶음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대표적인 반찬이에요.
특히 당뇨 환자에게 좋은 단백질 반찬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조리 방법에 따라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집에서 멸치볶음을 만들 때 주의할 점과 식사 전중후 관리 팁까지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1. 멸치볶음 재료
- 잔멸치 또는 중멸치 1컵 (100g 이하)
- 마늘 3~4쪽 (편 썰기)
- 식용유 1작은술 (또는 올리브유)
- 간장 1작은술
- 스테비아 1꼬집 또는 올리고당 1/3작은술
- 참깨 약간
- 청양고추 또는 홍고추 1/2개 (선택사항)
2. 당뇨환자를 위한 멸치볶음 만드는 법
- 기름 없이 마른 팬에 멸치를 약불에서 2~3분 볶아 비린내를 제거하세요.
- 멸치를 팬 한쪽으로 밀어두고, 남은 공간에 기름과 마늘을 넣어 향을 내주세요.
- 간장을 넣고 마늘과 섞은 후, 멸치와 함께 골고루 볶아주세요.
- 스테비아나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조절한 뒤, 불을 끄고 참깨를 뿌려 마무리하세요.
-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아주 소량 썰어 넣으면 감칠맛이 더 살아나요.
3. 당뇨 환자를 위한 조리 포인트

- 시판 조미 멸치는 피하기 - 설탕, 물엿이 많이 들어 있어요.
- 간장과 스테비아로 감칠맛을 살리기 - 너무 달지 않게 조절하세요.
- 기름은 소량만 사용 - 너무 기름지지 않게 볶는 게 좋아요.
-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지 않기 - 반찬으로 한두 숟가락 정도가 적당해요.
4. 식사 전 - 준비하면 좋아요
- 공복 혈당 체크 - 높다면 밥 양을 줄이고 채소 반찬 위주로 드세요.
- 식전에 물 한 컵 마시기 - 과식을 방지해주고 혈당 상승을 늦춰줘요.
- 멸치볶음은 미리 소분 - 밥 위에 올려서 먹기보단 따로 조금만 덜어 드세요.
-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한 숟가락 마시기
5. 식사 중 - 이런 순서로 드셔보세요
- 채소 반찬 먼저 → 멸치볶음 → 밥 순서로 드세요.
- 멸치볶음은 단맛이 있으니 한두 젓가락 정도가 적당해요.
- 밥은 반 공기 이하로 - 잡곡밥이나 현미밥이면 더 좋아요.
- 천천히 20분 이상 식사 - 급하게 먹으면 혈당이 더 빨리 올라요.
6. 식사 후 - 혈당 관리 마무리
- 식후 20분 이상 산책 - 어렵다면 제자리걸음이라도 좋아요.
- 단 후식은 금물 - 멸치볶음에 단맛이 들어가 있으니 후식은 생략해도 충분해요.
- 물 한 잔 마시기 - 짠 반찬을 먹은 뒤엔 수분 보충이 중요해요.
7. 결론
멸치볶음은 당뇨 환자에게 좋은 단백질 반찬이에요.
단, 조리 시 단맛을 줄이고, 양념을 조절해 혈당 상승을 막는 것이 중요하고요.
식사 전중후 관리 방법까지 함께 기억해두면 집에서도 안전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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