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 고소미 과자 먹어도 괜찮을까요? (영양성분, 적정 섭취량, 주의사항)

 

고소미는 이름처럼 고소하고 바삭한 맛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과자예요.

 

특히 담백한 크래커 스타일이라서 부담 없어 보이지만, 당뇨가 있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고소미의 영양 성분과 혈당에 미치는 영향, 안전하게 먹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비슷한 과자들과 비교해서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1. 고소미 과자 영양성분

고소미 과자 1봉지(35g) 기준으로 아래와 같은 수치를 가지고 있어요.

• 열량: 186kcal
• 탄수화물: 22g
• 당류: 9g
• 지방: 10g (포화지방 4.9g)
• 단백질: 2g
• 나트륨: 110mg

 

특히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당류가 9g으로 생각보다 높은 편이고, 포화지방도 4.9g으로 꽤 많다는 점이에요.

 

정제 탄수화물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식이섬유는 거의 없기 때문에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요.

 

당뇨 환자가 주의할 포인트

• 당류 9g → 혈당 스파이크 유발 가능
• 정제 밀가루 기반 → GI 지수 높은 편
• 포화지방 다량 → 장기적 심혈관 위험

 

 

 

2. 고소미 먹으면 혈당이 얼마나 오를까?

고소미는 정제된 밀가루와 당류로 만들어져 있어 혈당지수(GI)가 70~75로 추정돼요.

 

하나만 먹어도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으며, 1봉지(35g)를 다 먹으면 식후 혈당이 40~60mg/dL 이상 오를 수 있어요.

 

특히 공복 상태에서 먹는다면 급격한 혈당 상승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비슷한 과자들과 비교

• 아이비: 당류는 낮지만 탄수화물 높음
• 참크래커: 정제 탄수화물 + 나트륨 높음
• 고소미: 당류와 포화지방이 동시 존재

 

식후 혈당 조절이 중요한 당뇨 환자라면, 먹는 양과 타이밍을 반드시 조절해야 하는 간식이에요.

 

 

 

3. 당뇨 환자가 고소미 어떻게 먹을까?

고소미는 하루 2~3개 정도, 약 7~10g 이내로 제한하는 걸 추천드려요.

 

식사 중이나 식후에 단백질, 채소와 함께 먹으면 혈당 상승을 완화시킬 수 있어요.

 

추천 섭취 방법

• 1회 섭취: 2~3개 (7~10g)
• 식후에 단백질 간식과 같이
• 예: 삶은 달걀 1개 + 고소미 2개
• 예: 무가당 두유 + 고소미 3개

 

공복 상태에서 단독으로 먹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

 

 

 

4. 당뇨 환자가 고소미 먹을 때 주의할 점

고소미는 당류와 포화지방이 동시에 높은 편이기 때문에 무심코 먹으면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피해야 할 상황

• 공복 혈당이 높은 상태
• 식사 전에 허기짐을 채우기 위해 먹는 경우
• 달콤한 음료나 과일과 함께 먹는 경우

기억할 점

• 포화지방 4.9g → 심혈관 질환과 관련 있음
• 간식을 먹을 때는 다른 끼니 탄수화물 양 조절
• 식후 혈당 체크 후 반응 살펴보는 것도 좋아요

 

 

 

5. 결론: 고소미, 당뇨 환자도 먹을 수 있을까?

고소미는 생각보다 당류와 포화지방이 높은 과자예요.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지만, 하루 2~3개 이내로 소량만 드시고 반드시 식후에 다른 음식과 같이 드시는 게 좋아요.

 

무심코 과자 한 봉지를 다 먹는 일만 피하셔도 혈당 관리는 훨씬 쉬워질 거예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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