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조름한 양념과 부드러운 갈치살이 잘 어우러진 갈치조림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죠.
하지만 당뇨 환자라면 나트륨, 당류, 탄수화물 함량이 걱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 환자가 갈치조림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과 주의할 점을 알아볼게요.
1. 당뇨 환자는 갈치조림을 먹어도 될까?
갈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당뇨 환자도 적절히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에요.
특히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D가 풍부해서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항상 말하지만 문제는 조리법이에요.
갈치 자체는 건강한 식품이지만, 조림 과정에서 들어가는 간장, 설탕, 올리고당 같은 양념이 혈당과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갈치조림은 양념을 줄이고, 적정량을 먹어야 당뇨 환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2. 갈치조림의 영양 성분
- 단백질: 100g당 12.72g 함유로 포만감이 오래가게 도와줘요.
- 오메가-3 지방산: 혈중 중성지방 감소 및 심혈관 건강을 개선시켜줘요.
- 탄수화물: 100g당 6.16g으로 높지 않으나, 양념과 밥과 함께 먹을 경우 주의가 필요해요.
- 당류: 상업용 제품의 경우 350g당 18g 포함되어 있어요. (집에서 요리할 때 당류 줄이기 필요!!)
- 나트륨: 350g 기준 2,050mg으로, 고혈압이 있다면 국물 섭취를 안 하는 것이 좋아요.
3. 당뇨 환자가 갈치조림을 먹을 때 주의사항
갈치조림을 먹을 때는 조리법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1) 조리 시 주의사항
- 당류 줄이기: 설탕, 올리고당 대신 사과나 배를 갈아 넣어 자연 단맛을 더하세요.
- 나트륨 조절: 간장은 저염 간장을 사용하고, 양념을 줄여 조리하세요.
- 야채 추가: 무, 양파, 당근, 버섯을 함께 넣으면 영양 균형이 맞고 짠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섭취 시 주의사항
- 적정량 지키기: 1회 섭취량은 150g(약 1/2마리) 이내로 조절하세요.
- 건더기 위주로 먹기: 조림 국물에는 나트륨과 당분이 많으니 국물 섭취는 최소화하세요.
- 밥과의 균형 맞추기: 현미밥이나 잡곡밥과 함께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4. 외식, 배달로 먹을 때 주의사항
- 주문 시 요청: 단맛을 줄이고 덜 짜게 요리해달라고 요청하세요.
- 반찬 선택: 나물 반찬, 생채소와 함께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식사 후 관리: 매운 양념이 들어갔다면 혈당 변동이 있을 수 있어요. 식사 직후에 20분 이상 산책하세요.
5. 결론: 갈치조림, 당뇨 환자가 먹어도 됩니다!
갈치조림은 단백질과 오메가-3가 풍부해 당뇨 환자도 적절히 섭취하면 좋은 음식이에요.
다만, 양념을 조절하지 않으면 나트륨과 당류가 많아질 수 있으니 가정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매운 양념은 혈당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어요.
갈치조림을 드셨다면 꼭 바깥에 나가서 산책해 주세요.
이번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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